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본래는 [[트와일라잇 시리즈]]의 [[팬픽]]으로 시작한 작품이다. 2009년 8월 E. L. 제임스가 [[https://www.fanfiction.net/u/2052623/Snowqueens-Icedragon|Snowqueens Icedragon]]이라는 닉네임을 써서, [[https://twilightcupcake.files.wordpress.com/2010/02/pic01.jpg|Master of the Universe]]([[http://www.newsinside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301799|우주의 주인]])라는 제목으로 [[FanFiction|팬픽션넷]]에 연재를 했는데 수위가 높아서 그런지 나중에 [[https://www.businessinsider.com/fifty-shades-of-grey-started-out-as-twilight-fan-fiction-2015-2|삭제]]되었다. [[https://pdfroom.com/books/master-of-the-universe-i-ii-twilight-fanfic-that-became-50-shades-of-grey/bG5wQBBYgq4|PDF 일부]], [[https://twilightcupcake.files.wordpress.com/2010/02/photo1.jpg|챕터 3 일부 스크린샷]]. 2011년 6월 20일 [[https://www.forbes.com/sites/hayleycuccinello/2017/02/10/fifty-shades-of-green-how-fanfiction-went-from-dirty-little-secret-to-money-machine/?sh=19d8e0cd264c|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꾼 후]] 자비출판을 했다. 여느 팬픽이 그렇듯 [[야설|성적 묘사에 집중한 다소 자극적인 전개]]를 가지고, 여기에 성인들의 에로티시즘을 가미했다. 출판 초기에는 영미권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이름을 서서히 알리게 되었고, 이게 입소문을 타고 크게 발전, 첫 권이 출간 석 달만에 전 세계에서 3천만 부가 팔리는 대기록을 작성한다. 특히 100만부 출고 시점이 그 [[해리 포터 시리즈|해리 포터]]보다도 빨랐다! 2014년에는 시리즈 전체를 합쳐서 1억 부를 돌파하여 1억 부 클럽에 가입했다. 평범한 대학 졸업반 아가씨가[* 이 바닥 작품이 다 그러하듯 자칭 평범녀다. 그레이와 엮이기 전에도 이미 남자 두 명이 대쉬하고 있었고 절친인 케이트도 여주인공을 예쁘다고 말한다.]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와 사랑에 빠지는 전형적인 [[신데렐라 컴플렉스]]물이지만, 이걸 전형적이지 않게 만드는 요소가 백만장자의 [[BDSM]] 성적 취향. 5페이지에 한 번 꼴로 세세한 [[성관계|섹스]] 장면 묘사가 등장한다. 실제 [[BDSM]] 플레이의 용어와 절차들이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현실의 에세머(SM을 하는 사람)들을 당혹시키기도 했다. 다만 그걸 고려해도 사례가 전무한 소재는 아니다.[* 할리우드에서는 여성이 부자 변호사 남성에게 비서로 고용되어 [[BDSM]]적 관계를 맺는다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이미 세크리터리가 있다. 소설 원작으로 2002년에 개봉됐고, 기가 막히게도 이 영화에서 남자의 성씨 역시 그레이다. 개봉 당시 평가도 괜찮게 받은 영화다. 단 이 영화는 여자도 상당한 마조히스트인데다 소극적인 남자랑 달리 적극적이어서 진행은 50가지 그림자랑 판이하다.] 배경은 [[미국]] 워싱턴 주의 [[시애틀]]이다. [[소설]]이 일궈낸 인기는 무지막지해서 2012년까지도 기존의 기록을 번번히 갈아치우고 여러 베스트셀러 칭호를 달며 전세계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갔다. 이 판매고가 어느 정도냐 하면, 인쇄 매체의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던 서점 매출이, 이 책이 출간된 이후로 [[미국]]의 대형 서점들은 매출이 30% 이상 증가했다고도 한다. 객관적으로 명작의 반열에 올릴 만한 작품은 아니고 적당히 세일즈 포인트를 성공적으로 맞춘 상업적인 [[소설]]이라고 봐야 한다. 상술했듯 [[팬픽]]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보니 문체나 묘사 등에서는 영 어설프다고 까일 만큼 아마추어적인 부분이 다수 있고, 지나치게 자극적이거나 노리고 있는 고객들(여성층)을 위한 판타지에만 치중한 전개 및 묘사들이 자주 눈에 띈다. 그럼에도 본 작품이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, 여성들'만'의 판타지를 잡아 그려낸 작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. 덧붙여 '남(다른 사람)들도 다 읽는 책'이라는 꼬리표가 에로한 걸 읽는다고 해서 변태 취급 받는 걸 막아줄 수 있었고 공연한 에로티시즘에 대한 여성들의 거부감을 줄여준 탓도 있는 듯하다. 여하튼간에 여성을 위한 [[야설|야동의 소설 버전]]의 좋은 예시이다. 허나, [[야설|철저히 극단적인 성적 묘사]]를 바탕으로 한 얄팍한 판타지물이고 또한 문학적인 완성도는 낮은 상업적인 작품이므로, 주요 고객 대상 외 입장에선 [[불쏘시개|추천해줄 만한 물건이 아니다]]. 설사 여성 독자라고 해도 [[BDSM|SM]]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. 그냥 엄청 껄쩍지근하게 써놓은 할리퀸 로맨스인데 시대와 국가를 잘 만나서 빵 터진 케이스라고 보면 될 듯. 은근히 이런 작품 찾아보면 많다. 세계적으로 히트친 [[야설]]이라는 소문에 낚인 독자들이 꽤 많았는데 "이게 뭐가 야하냐?"라고 실망하는 반응도 많았다. 기존에 널린 야설에 비해서 임팩트가 별로 없다. [[청소년 이용불가|19금]] 장면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는 수준. 그렇다고 19금 장면 이외에 다른 맛으로 읽을 물건도 아니고. 혹시나 뭔가 기대했다면 [[포기하면 편해|포기하면 편하다]]. 심지어 자신들의 소재를 다루었다고 흥미를 보이던 에세머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저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[[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(영화)|영화]]의 퀄리티는 둘째더라도 [[BDSM]]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편견을 진짜 BDSM인 것 마냥 다루어서 싫어한다. BDSM 커뮤니티에서 누가 이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면 거의 눈 버리고 정신 버린다고 말리는 식이다. 유행이 지나간 후 소유할 가치가 낮다고 판단한 독자들이 중고서점에 팔거나 기부를 했는데, 그 수가 너무 많았던 나머지 [[영국]]의 한 자선 단체에서는 이 책을 더 이상 기부를 안 받겠다고 선언했다. 이 책이 너무 많아서 처리가 곤란할 지경이라고 한다. [[https://www.theguardian.com/books/shortcuts/2016/mar/23/fifty-shades-grey-book-you-literally-cant-give-away|가디언]], [[http://www.dailymail.co.uk/news/article-3505687/Oxfam-store-begs-readers-stop-handing-used-copies-50-Shades-Grey-inundated-copies.html|데일리 메일]], [[http://www.mirror.co.uk/news/weird-news/charity-shop-bans-fifty-shades-7607930|데일리 미러]], [[http://blog.naver.com/dleorbs77/220665496973|링크]] 워낙 유명하다보니 해외 연예인들이 이 책에 대해 언급하는 경우가 제법 있었다. 국내에서 이 책이 대중들에게 유명세를 탄 첫 계기는 [[크리스틴 스튜어트]]의 '포르노다'라는 발언으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이었다. [[Tumblr|텀블러]]나 [[유튜브]]같은 인터넷에선 [[밈(인터넷 용어)|밈]]이 됐다. [[저스틴 비버]]나 원작(?)인 [[트와일라잇 시리즈|트와일라잇]]급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. 예를 들어 그레이가 자신의 [[BDSM|특이한 성적 취향]]을 밝히는 장면 뒤를 [[http://theperksofbeinganorchid.tumblr.com/post/94240592716|이런 식으로]] 이상하게 꼬아놓는 식이다. [[https://www.buzzfeed.com/bimadewunmi/my-desires-are-unconventional-my-memes-are-flawless?utm_term=.ohKXZawR1#.dnGdzNnKp|아예 트렌드로 한때 올라간던 적이 있다.]] 그리고 페북과 텀블러 필수 태그가 "그래도 50가지 그림자보단 나은 러브스토리(Still a better love story than 50 Shades of Grey)"가 되었다. 원래 트와일라잇이 쓰였지만 이후에는 이걸로 바뀌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